평택직할세관은 추석을 앞두고 9월 2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관세행정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추석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물가안정을 위한 것이다. 평택세관은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추석 성수품 수출입 통관을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제수용 농축수산물과 긴급을 요하는 원부자재는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원산지 둔갑 유통 우려가 있는 고세율 제수용품, 자가 소비용으로 반입되는 농산물 등 식품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또 수출화물의 선적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에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2일부터 13일까지는 중소 수출입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관세 환급 특별지원을 시행한다. 환급 신청 시 당일 환급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근무 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더 연장해 연장해 은행업무 마감시간 후 신청된 건은 다음날 오전 중 신속히 환급되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