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학술대회 8월 20일 열려
안재홍 언론독립운동 100주년
조선학운동 90주년을 기념해

제18회 민세학술대회 ‘곧은 펜으로 겨레를 이끌다’가 8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광복 79주년을 맞이하여 민세 안재홍의 언론독립운동 100주년과 조선학운동 90주년을 기념해 열린 학술대회는 평택지역 홍기원(갑)·이병진(을)·김현정(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평택시·국가보훈처 등이 후원했다.

학술대회 사회는 이진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식민지 시기 안재홍의 옥고 횟수와 기간 재검토(김인식 중앙대) ▲한성일보의 남한 단독정부 수립론에 대한 비판적 지지(오영섭 독립기념관) ▲1930년대 민세 안재홍 조선학운동의 지평 재점검(이주현 고려대) ▲역사인물의 지역문화콘텐츠 활용방안 연구: 평택출신의 독립운동가 안재홍을 중심으로(방유미 경희대) 등 4개 주제가 발표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황민호(숭실대), 이택선(명지대), 전영규(중앙대), 김종수(경희대) 교수의 약정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민세기념사업회 강지원 회장과 서경덕 부회장, 백남추·이한칠·이상권·안영민 이사를 비롯해 홍기원·이병진 국회의원, 유승영·이기형·김산수 평택시의원, 민세 손자 안영운 씨, 김방 전 국제대 총장, 고덕순흥안씨 종친회원, 민세아카데미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세기념사업회는 학술대회 성과를 정리해서 내년에 민세학술연구총서 15권 <안재홍의 민족운동연구 4>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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