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5억원 이내
1년 만기 일시상환
경기도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4년도 추석 특별경영자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다만 200억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내수부진과 고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추석을 전후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것이다.
올해는 대내외 경기 부진의 장기화와 맞물려, 도 정책자금 3분기 접수가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의 자금 수요가 예년 보다 많은 상황이다. 도는 추석을 앞두고 기업에 노무비·원자재구입비·결제대금 등의 유동성 공급 요청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융자조건은 업체당 5억원 이내 1년 만기일시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2%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과 4개 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지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577-5900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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