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발대식 개최···53명 참여
홍보‧서명운동으로 공감대 형성
과학고 설립 연구용역 함께 착수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8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과학고 설립 추진단 발대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과학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과 과학고 설립을 기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1부 발대식, 2부 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평택시 과학고 설립 추진단은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이순덕 평택시 행정자치국장, 김해선 평택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영미‧서경희‧정현정 학부모 등 5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서명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2부에서는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김용수 연구원이 ‘과학고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주제로, 평택대 스마트콘텐츠학과 이태규 교수가 ‘지역에서 과학고 역할과 과학고 설립이 지역 산업·발전 기여’를 주제로 각각 기조 발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김문희 한경대 교수, 김동춘 국제대 교수, 김주희 평택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영미 학부모가 참여해 과학 교육의 중요성, 과학고 설립과 인재 양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과 이종민 교육장은 “교육에 대한 우리 시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과학고 설립을 염원하는 시민의 뜨거운 열기를 모아 과학고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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