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최대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

 

평택시는 70세 이상 노인들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농협은행 평택시지부장 및 지역농축협 조합장, 이동의즐거움 대표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1월부터 평택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시내 및 마을버스를 이용한 실제 교통비를 분기별 최대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통비 지원사업은 시내·마을버스, 광역버스 및 수요응답형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농협에서 지패스(G-PASS)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선 충전 후 사용해야 하며 분기별 최대 6만원 한도 내에서 등록한 계좌를 통해 환급되는 방식이다.

또한 지패스(G-PASS) 교통카드 하나로 기존 전철, 지하철 무료 이용은 물론 버스까지 이용 혜택이 확대된다.

사업 시행 초기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농축협 등에서 카드 발급신청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며 사업 시행은 내년 1월 사용분부터 교통비 환급이 적용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교통비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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