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9월 4일 북부문화예술회관

미디어아트와 토속민요로 풀어보는 보통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 토속민요공연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자락)가 9월 4일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자락’은 2024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지속연주지원사업 선정 등 여러 지원사업에서 선정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치열하지만 순수한 보통 사람들의 삶 여러 자락에 함께했던 토속민요들을 재조명하여 관객들과 함께 인생을 노래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연주를 맡은 국악앙상블팀인 불세출은 액풀이·살풀이 목적을 지닌 노래인 ‘비나리’, 전남지방에서 부녀자들이 밭을 매거나 길쌈을 하며 주로 부르던 노래 ‘둥당’, 충남 태안 지방의 뱃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태안’, 경북지방에서 나무꾼들의 신세타령으로 불렸던 노래 ‘붕덱이타령’, 토속민요인 상여소리를 편곡해 음악으로 표현한 ‘어이가리’, 경기민요·서도민요의 특징을 가지면서 이북지역에서 흥겹게 불렀던 토속민요 ‘늴리리’ 등을 재해석해 불세출만의 색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단체관람이나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031-8053-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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