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매년 지원금 2억원
협약기관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 교육모델 운영
평택시 현화고등학교가 7월 22일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학교에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현화고는 5년간 매년 2억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교육 모델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협약기관은 평택시청,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대학교, 한신대학교, 포스텍(예정), 카이스트(예정), 아주대학교병원 등이 있다.
이병진 의원
“평택 교육 발전에 큰 전환점
지역사회 주체와 협력해 지원”
평택시청은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평택 농업기술센터는 지능형 농장의 활용을 통한 스마트팜 교육 및 전문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군 2함대와 평택항만공사는 해양공학과 관련된 정보와 전문 상담 등을 제공하고 캠프 험프리스는 험프리스 내 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평택대·한신대는 대학 강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통해 진로 관련 전공 체험과 선행 탐구 기회를 지원하게 된다.
이병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시을)은 “현화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것은 평택시 교육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22일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 결과 45개교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학교들은 올해 9월 또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