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자립의 꿈 실현 위해
커피가공 제조공장 설립
일자리 기회 제공할 계획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최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2024 사업장 환경개선 2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7월 12일 밝혔다.

지원금 1억원은 공정무역 커피의 확산과 자활·자립의 꿈 실현을 위해 커피가공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커피가공 제조공장은 평택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10여 명에게 바리스타·로스팅 자격증 취득, 커피제조 전문가성장 등을 지원하여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양수 센터장은 “올해 초 1차 사업 공모에서 5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2차 공모에도 선정돼 올해에만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평택시 사회복지과의 적극 행정과 평택자활센터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1년 7월 개소한 평택지역자활센터는 현재 6개 자활기업과 38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용하며 기초생활수급자 450여 명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평택시 실업·빈곤 문제를 해소하고 정서적·경제적 자활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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