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합동 판굿 공연 선보여
평택농악보존회가 7월 12일 평택농악전수교육관에서 2024년 평택농악 강습프로그램 상반기 발표회·수료식을 열었다.
강습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평택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평택농악 이해도 증진을 위해 진행된다. 지난 4월부터 7월 초까지 4개월간 입문반·심화반·상모기초반·태평소반·실버반·청소년반 6개 과정이 운영됐다.
이날 6개 과정 수강생들이 참여한 합동 판굿 공연이 선보였으며 수강생들에게 보존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전달됐다. 한 수료생은 “우리 고유의 전통악기를 배우고 평택농악 가락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어 유익한 강습”이었다며 “짧지만 함께한 수강생들과 공연하니 뿌듯함이 크게 남고 이후에도 평택농악을 계속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하반기 강습프로그램 수강생을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평택농악에 관심이 있고 배우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보존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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