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일 3대 회장 이임 
김기성 4대 회장 취임

 

7월 5일 열린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기성 신임 회장(왼쪽)이 최성일 신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7월 5일 열린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기성 신임 회장(왼쪽)이 최성일 신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7월 5일 안중 시민의공간 1호에서 열려 신임회장에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축하공연,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강연, 이임사, 취임사, 감사패 전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종식 평택항발전협 전임회장을 비롯해 이학수 경기도의원, 유승영 평택시의원,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성원을 보냈다.

강연에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2002~2006년 제31대 도지사 재임 시절 평택항 개발에서 비롯된 평택시 발전 과정을 회고하며 100만 도시 미래 평택으로 발전하는 데 평택항이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일 이임 회장은 “20년 전 평택항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 고 유천형 초대회장을 도와 평택항 명칭 변경, 평택항 경계분쟁 등에 노력하다 보니 회장을 맡아 많은 분의 도움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며 “평택항 홍보아카데미, 평택항발전특위 구성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 등으로 평택항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지에 대한 경기도민·평택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가 더 확장하고 발전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다짐했다.

 

“행정·정치권 변화 견인
시민이 원하는 평택항을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김기성 취임 회장은 “평택시의원 당시 평택항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최근에 평택항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지를 고민해왔다”며 “누구나 평택항을 평택시의 성장 동력이라고 하지만 그 동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과 정치권의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평택항발전협 같은 민간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택항 발전을 위해 시와 정치권에 힘을 보태고 시민이 원하는 평택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6·7대 평택시의원을 지낸 김기성 회장은 7대 평택시의회 부의장,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고 현재 독립운동가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