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간 경제협력 관해 논의
혁신·지속가능성·포용성 바탕
실질적 혜택 주고받는 관계로…
평택상공회의소는 7월 8일 평택상의 컨퍼런스룸에서 ‘베트남 다낭시 경제협력 대표단 방문 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교류회는 개회, 환영사, 답사, 기념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베트남 투자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평택항·평택상의를 소개하는 홍보 책자 전달도 이뤄졌다.
이날 베트남 측에서 다낭시의 응우엔 반 꽝 당서기를 비롯한 다낭시 관계자 12명, 다낭시 기업인 20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과 평택상의 회원사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모철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베트남의 투자 환경, 양국 간 경제협력 가능성 등에 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응우엔 반 꽝 다낭시 당서기는 “평택시와의 경제협력은 베트남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낭시는 스마트도시를 목표로 메카트로닉스와 반도체에 집중하고 있다”며 “반도체 분야 기업이 확장하는 데 필요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 공급망과 설계 장비 등 전문투자자를 우선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은 “오늘 교류회는 평택시와 다낭시의 오피니언리더와 전문가가 모여 두 도시 간 혁신을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견인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라면서 “경제적 이익을 넘어서 혁신·지속가능성·포용성이라는 공동 가치를 바탕으로 서로 실질적 혜택을 주고 받는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나가자”고 제안했다.
평택상의는 교류회를 시작으로 다낭시와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양국 기업들의 상호 발전과 경제적 이익 극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