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기후행동 출범식
최영신 대표 선임

평택기후행동이 6월 26일 비전동 배다리도서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출범식은 평택기후행동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선언문 낭독, 경과보고, 축사, 창립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기후행동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생태계 파괴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시민들과 함께 인식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단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초대 대표는 최영신 평택오산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전 이사장이 맡았으며 서연 제로웨이스트샵 초록숲상점 대표가 운영위원장으로, 조정묵 평택신재생협동조합 이사장이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최영신 대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면서 “기후 위기는 피할 수 없는 문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절실한 마음을 모아 개인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지역사회와 전 지구적인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기후행동은 앞으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배우며 공유하는 시민 공론장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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