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 꽃 피는
풍란의 매력 함께 나눠
진위면 은산리에 소재한 풍란 전문화원 나란희가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아름답게 만개한 풍란 수만 송이 를 전시하는 ‘나란희 동행전’을 개최한다.
‘나란희 동행전’은 일년에 한번 꽃을 피우는 풍란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풍란을 가꾸는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풍란꽃이 가득한 공간에 은은한 향기와 함께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여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식물 치유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행사 1일 차에는 여름 더위를 달래줄 시원한 먹거리와 함께 풍란꽃을 관람하면서 하모니카, 기타 등 다채로운 선율을 연주하는 여름밤 음악회가 열려 방문객들이 추억을 쌓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등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풍란 전시회가 진행돼 나란희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풍란 100여 개가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외부 초청 심사위원들이 참석해 품종의 특징, 무늬의 색감 및 발현도, 자태, 건강 상태 등 평가를 거쳐 장원, 금상, 은상, 인기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나란희를 운영하는 조상호 대표는 “2022년부터 시작한 풍란꽃 축제인 나란희 동행전이 어느덧 3회째를 맞이했다”며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풍란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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