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평택시의회는 6월 21일 제2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등 총 4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평택시와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으며 시정 요구와 대안 제시는 491건으로 집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9~20일 이틀간 심사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됐다.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예산현액이 2조 9999억7026만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3조921억480만원, 세출 결산액은 2조 5208억3481만원, 결산상 잉여금은 5712억 6,999만원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은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에 평택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입·출고선의 지하화와 예정부지 위치를 부분 조정해줄 것으로 관계당국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기형 의원은 7분 자유발언 ‘도로 및 녹지시설의 효율적인 설치‧관리’를 통해 “도로부터 완충녹지 구간까지를 통합도로관리 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도로관리 구역 안 시설물 기준을 평택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2022년 7월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했으며 지난 2년간 제2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6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6회 188일의 회기를 운영했다. 이 기간에 조례안 270건, 동의(승인)안 48건, 예산결산 26건, 건의(결의)안 4건, 기타 42건 등 총 438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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