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휴대폰 시제품 생산
진위면소재 LG(엘지)전자 사업장에 최근 휴대전화 단말기 생산시설이 설치돼 1일부터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엘지전자는 최근 극비리에 진위면 생산공장내 2개동 1만7800평에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가는 등 서울 구로구와 충북 청주시에 있는 사업장을 옮겨올 채비를 갖췄다.
이에따라 엘지전자는 2~3개월 가량 시험가동을 한뒤 본격적으로 재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본격가동이 시작되면 구로공단과 청주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던 기존 근로자 2000여명이 평택으로 옮겨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7천만대의 휴대폰이 생산되며, 10조원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휴대전화를 본격생산에 들어가게 되면 하청 납품업계가 평택지역으로 대거 입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평택지역은 고용창출의 효과를 얻을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기존에 존재하던 생산시설 1개소는 청주로 이전하였으며 근로자는 그대로 존재하고 기계만 이전해 갔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극비리에 진행하고 있는 관계로 이 외의 자세한 사항은 알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