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프로그램 공유, 학생 교류
협의회 구성 등 진행하기로 합의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는 6월 10일 미국 서태평양교육청(Pacific West District Office)과 교육 성장과 교류 촉진에 중점에 두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서태평양교육청 제이콥 셔우드(Jacob Sherwood) 박사, 캠프 험프리스 헬렌 베일리(Helen Bailey) 박사와 제임스 스트레이트(James Strait) 행정담당 관리자가 참석해 평택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을 탐방하고 서로의 미래 발전과 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학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생의 교류를 촉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조직하고 한미 문화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평택마이스터고의 최첨단 교육 도구와 자원을 미국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미 학생들이 상호 이해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수 교장은 “이번 교육 협력은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라며 “평택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글로벌 마이스터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서태평양교육청은 미국의 해외 영토 중 하나인 괌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태평양 지역에 있는 학교들의 교육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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