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까지 엠엠아트센터
기획초대전·러시아 소장전
문화예술연대 단체전 등 개최

 

Like-150mm_반복의 영속’, ‘탈출의 형식으로서의 회화’, ‘수평의 미학’ 등 3개 전시가 6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엠엠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우선 전시실 1,2에서 제이영 작가의 기획초대전 ‘Like-150mm_반복의 영속’이 진행된다. 작가는 우연히 주워온 돌, 나뭇가지, 모래 등을 이용하여 오브제로 사용하거나 퍼포먼스의 부분으로 다양하게 활용한다. 전시에 앞서 작가는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 위에 직접 만든 붓으로 흙 위에 흔적을 남기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삶은 반복의 영속이다. 작고 짧은 것의 무한한 반복이라는 것’이라는 주제를 전한다.

작품은 전시실1에 남겨져 작가가 작업하는 영상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 3에서는 엠엠아트센터 소장품전 ‘탈출의 형식으로서의 회화’가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엠엠아트센터가 보유한 러시아 작품 중 80여 점이 선보인다.

199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수집한 옛 소련의 회화작품 중 당시 소련 정부에서 정한 양식과 이념에서 벗어나 작가의 시선을 따라 그려진 작품들이 공개된다.

또 전시실 4에서는 28일부터 평택문화예술연대 작가들의 단체전 ‘수평의 미학’을 관람할 수 있다. 공예롭다, 꽃피랑, 꿈담아마을공동체, 도담갤러리 등 10개 공방과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전시 기간동안 플리마켓과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승일 관장은 “기획초대전은 제이영 작가의 반복과 영속의 예술, 영원과 인간의 본질적 표현이 가득한 예술세계를 들여다볼 좋은 기회”라며 “러시아 작가 소장품과 평택문화예술연대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면서 예술의 세계에 푹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031-647-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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