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효율성과 생산 각각 책임
곽재선과 3인 각자대표 체제
KG모빌리티(KGM)가 대표이사 2명을 새로 선임했다.
KGM는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 전무와 박장호 생산본부장 전무를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한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선임은 경영 효율성 제고, 사업(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 부문과 생산 부문의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이루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황기영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사업 전반 업무를 관장한다. 1967년생으로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2023년 회사에 합류해 해외사업 분야에서의 공격적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수출 실적을 9년 만에 최대치로 올려놓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박장호 신임 대표이사는 KGM 생산 부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1965년생으로 인하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전반적 업무를 담당해왔다. 대표이사 선임은 생산 효율성 제고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상생의 협력적 노사 문화 구축 등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KGM 관계자는 “해외사업본부와 생산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함으로써 회사는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신제품 론칭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그리고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 가능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