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8% ↓
수출은 40.1% 증가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KGM)는 4월 내수 3663대, 수출 6088대 등 총 975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줄었다.

수출은 튀르키예·호주·헝가리 등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1% 증가했다. 올해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다.

내수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토레스였다. 국내에선 토레스가 1148대 팔렸고, 해외에선 토레스가 1933대, 토레스 EVX가 1699대 각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KGM 관계자는 “증가세가 이어지는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내수 시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판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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