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시청 앞 광장
공연·체험 알차게 준비
평택농악보존회가 2024년 제38회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 ‘파일난장굿’을 오는 5월 11일 오후 2시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펼친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장날이 아닌 특별히 열리는 장인 난장에서 벌어지는 놀이판을 난장굿이라 하며 그중에서 사월초파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열리던 난장에서 연희하는 놀이패의 굿이 파일난장굿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파일난장굿의 원형이 재현된다. 사방굿, 고사굿, 판굿 순서로 다양한 기예가 이어지며 평택농악의 백미인 버나놀이·무동놀이 등 평택농악의 전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체험 등도 알차게 준비된다. 평택농악 공연을 비롯해 양주별산대놀이, 이천거북놀이 초청공연이 진행되며 거북이 매듭 공예, 탈 만들기, 버나돌리기, 연등 소원지 작성, 먹거리 부스 등 체험이 풍성하다.
유성열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올해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기발표 행사로 기획했다”며 “평택농악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민신문
webmaster@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