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 관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세계관으로의 전환
평택문화원은 ‘사유의 형태들 2024’ 환경기획전을 7월 28일까지 웃다리문화촌에서 개최한다.
환경을 주제로 2022년부터 진행된 ‘사유의 형태들’은 시의성을 담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을 인간의 욕구 충족과 풍요로운 삶의 수단으로 희생시키고 있는 현실을 들여다보며 회복의 여정을 한 걸음씩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3회째 개최되는 ‘사유의 형태들 2024’에 참여한 수무, 리드아트, 휴 키이스, 박근용, 이종관, 이종국 등 6명의 작가는 각각 ‘매화점장단’, ‘택배로 온 땅’, ‘줍/픽’, ‘종이 항아리’ 등 설치작품을 통해 땅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땅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더 나아가 작가들은 인간 중심의 서사적 관점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이어가야 할 생명력에 대한 세계관으로의 전환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전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으로 문의하면 된다. 031-667-0011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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