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젝트 참여해
주도성과 창의성 키워

평택교육지원청은 4월 3일 평택 지역맞춤 공유학교 중 하나인 ‘IB P-LAY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IB P-LAY학교는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약자로 창의적·비판적인 사고력을 가진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인권의 의미와 역할, 다양한 문화 전통을 반영한 세계 여러 나라의 축제 계획하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소개 책자 제작, 환경·생물의 다양성 보존을 위한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게 된다.

IB P-LAY학교는 평택 초·중등학교 6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사벌초등학교, 팽성초등학교, 경기평택교육도서관에서 4월부터 12주 동안 진행된다.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은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며 “IB P-LAY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이러한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지역맞춤 공유학교는 평택 학생들이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학교 밖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IB P-LAY학교를 비롯해 스킨스쿠버와 생존 수영을 배우는 돌고래 P-LAY학교, 지역의 환경문제를 다루는 ECO P-LA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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