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고급화로 축산농가소득 증진시킬 것”

▲ 이한덕(축산지원사업소 소장)
-우리시 축산 현황은 어떤가
=우리시는 한국 낙농업의 시발지이며 축산업의 선진지로서 축산물 생산액이 경종농업보다 많아 농촌의 주 소득원을 이루고 있으며, 병아리 생산량은 연 1억수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시 축산업에서 당면사항은 무엇인가
=축산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은 분뇨처리 문제입니다. 해양투기는 처리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도 대두되고 있어 우리시에서는 경종농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하에 유기농 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 분뇨처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무역 자유화 이후 구제역, 돼지콜레라와 같은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이 해마다 발생하여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이에 읍면동 공동방제단 운영, 가축방역차량을 통한 소규모 농가 방역지원 등 다각적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축산업의 발전계획이 있다면
한우분야는 쇠고기 품질고급화 및 균일화를 통해 명품 브랜드를 적극 육성 하겠습니다.
낙농분야는 고능력우 위주의 정예화로 낙농 전업농을 육성하고, 조사료 생산지원을 통해 사료 자급율을 확대하겠습니다.
또 양돈분야는 돼지고기 품질고급화를 적극 추진하여 돈육 A등급 출현율을 현재 35%에서 5년내 40%로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모돈 두당 생산성을 증대시켜 현재 PSY 23두를 5년내 25두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축산업을 육성할 계획인가
축산물 품질고급화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축산도우미 지원으로 축산인이 여가를 즐기며 여유로운 삶의 누릴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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