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모님 선물용 수입품목에 대해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8주간 집중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집중검사는 완구류·문구류·건강기능식품·의류·유아용품 등 국내 반입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 위주을 대상으로 한다.

완구류 등은 국가기술표준원 등과 협업해 안전기준 준수 여부, 유해성분 유무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반입되는 특송화물도 저가신고, 상표권 침해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정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집중관리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수입물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