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지도 가상대결

양자구도로 바뀐 평택(갑)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58.0%의 지지를 얻어 38.1%에 그친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를 19.9%p 앞섰다(무응답 : 3.9%) 1차 조사 대비 홍기원 후보는 5.9%p, 한무경 후보는 3.2%p 동반 상승한 가운데 격차가 더 벌어졌다.

홍기원 후보는 △60대(+12.9) △70대(+12.0%) △2선거구(+8.0) △보수층(+7.1) △중도층(+9.2), 한무경 후보는 △18/20대(+7.8) △30대(+8.3) 등에서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세대별로 50대 이하에서는 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50~60%대 지지율로 압도한 가운데 △60대(홍기원 48.0% vs 한무경 50.5%) △70대(48.7% vs 45.9%)에서도 접전을 펼쳤다.

지역별로 △1선거구(진위‧서탄면, 지산‧송북동, 신장1‧2동)(홍기원 57.6% vs 한무경 39.9%) △2선거구(중앙‧서정‧송탄‧통복‧세교동)(58.2% vs 37.2%) 모두 홍기원 후보가 두 자릿수 격차의 우위를 보였다. 사전투표 의향층에서는 ‘홍기원(67.7%) vs 한무경(30.7%)’로 홍 후보가 37.0%p 앞섰고, 선거일 투표의향층에서도 ‘홍기원(51.7%) vs 한무경(47.0%)’로 홍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7%p 우위를 보였다.

▪ 당선 가능성

당선 가능성에서도 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58.8%를 얻어 33.2%에 그친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를 25.6%p차로 따돌렸다. 1차 조사 대비 홍기원 후보 당선 전망치는 3.8%p 오른 반면, 한무경 후보는 1.0%p 소폭 하락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세대별로 60대 이하는 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치가 두 자릿수 높았고, 70대 이상에서만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2.3%p 근소하게 높았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미래(30.2%) △조국혁신당(23.8%) △더불어민주연합(22.7%) △새로운미래(4.7%) △개혁신당(4.4%) △녹색정의당(3.8%) 등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 대비 △국민의미래(+2.3) △조국혁신당(+3.2) △새로운미래(+0.5)는 소폭 상승한 반면, △더민주연합(-0.2) △녹색정의당(-0.1) △개혁신당(-2.1)은 소폭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40.8%(-7.7)는 더불어민주연합, 36.7%(+1.6)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해 1차 조사에 이어 ‘지민비조’ 현상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의향

제22대 총선 투표의향은 38.8%가 사전투표, 50.6%는 선거일에 투표할 것으로 답해 선거일 투표의향이 1.3배가량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사전투표(44.2%) vs 선거일 투표(44.0%)’로 유사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사전투표(31.3%) vs 선거일 투표(61.8%)’로 선거일 투표의향이 2배가량 높아 차이를 보였다. 진보층(사전투표 49.5% vs 선거일 투표 41.5%)에서는 사전투표의향이 다소 높은 반면, 보수층(35.6% vs 55.0%)과 중도층(33.8% vs 54.7%)에서는 선거일 투표의향이 사전투표보다 1.5~1.6배가량 높았다.

▪ 정당 지지도

평택(갑)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8.2%) △국민의힘(36.4%) △개혁신당(3.0%) △새로운미래(1.6%) △녹색정의당(1.5%) △진보당(0.9%) 등으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11.8%p 앞섰다(기타 정당 : 1.5%, 무당층 : 7.0%) 1차 조사 대비 민주당은 11.3%p 급등했고, 국민의힘은 2.0%p 소폭 오른데 그쳐 격차(2.5%p → 11.8%p)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세대별로 50대 이하와 70대 이상에서는 민주당, 60대는 국민의힘이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1선거구(민주당 47.5% vs 국민의힘 38.0%) △2선거구(48.5% vs 35.7%) 모두 민주당이 각각 9.5%p, 12.8%p 우위를 보였다.

▪ 대통령 지지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여부에 대해서는 ‘지지한다(35.9%) vs 반대한다(56.4%)’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20.5%p 높았다(무응답 : 7.8%) 세대별로 △60대(지지 52.2% vs 반대 42.4%)에서만 지지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70대+(40.2% vs 48.7%)를 포함한 50대 이하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성향별로 △보수층(지지 67.8% vs 반대 29.5%)에서만 지지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진보층(12.2% vs 83.9%) △중도층(22.9% vs 63.2%)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