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임직원 4명 수사
KGM “쌍용차 시절 발생···
회사는 본사 건과 전혀 무관”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월 19일 대표이사와 임직원의 횡령 의혹을 받는 KG모빌리티(KGM)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KG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4명이 업무상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GM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KG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아닌 쌍용자동차 회사 임원으로 재직했을 당시에 발생한 내용인 데다 회사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시작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KG모빌리티는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면서 채무관계 등이 완벽하게 정리됐다”며 “이 사건은 본사와는 전혀 무관하며 현재 회사는 재무적인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찰의 압수수색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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