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우치고 학생 100명 방문
다양한 주제로 문화교류 진행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일본 히로시마현 세토우치고등학교(교장 안도 다다하루)와 함께 3월 13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학교 간 교류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날 세토우치고 학생 100여 명이 한국관광고를 찾았고 환영식,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교류 수업 등이 이뤄졌다.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일본 친구들의 이름을 쓰고 꾸민 카드를 준비해 이들을 환영했다. 또 한일 학생들을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우리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예원 학생(관광일본어통역과 3)은 “이 시간이 끝나 헤어지더라도 오늘 경험은 잊지 않고 한국에서의 소중한 인연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덕면에 위치한 한국관광고는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관광특성화 고등학교로 학생들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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