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신문협의회-미디어평택 공동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평택병 김현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평택병 김현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평택병 김현정 후보

 

평택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새 인물 필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병선거구 출마 배경은.

21대 총선 때 평택을에 출마해 낙선한 이후, 그 다음날부터 낙선 인사를 드리고 지난 4년 동안 평택시민과 동고동락하면서 이번 총선을 준비해 왔다. 이에 당이 전략적 검토를 통해 이번에 분구된 병선거구에 저를 단수공천했다고 생각한다. 병선거구는 기존 을선거구 일부와 갑선거구에서 분구된 동삭동·비전1동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지난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려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20년 동안 노동운동을 하면서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가장 큰 문제는 불평등 양극화라고 보았다. 대한민국 국민이 골고루 행복해지려면 이런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소해야 하고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사회연대운동이 그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정치를 시작한 이유도 이 사회연대운동을 대한민국 전역에 더 크고 넓게 퍼뜨리려는 데 있다. 국회에 들어가면 이런 사회연대운동을 주도하는 의원이 되겠다.

 

지난 총선 낙선 이후 지역 활동과 
20년간 노동운동 경험 등 토대로 
평택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적임자

본인의 가장 큰 장점과 경쟁력은 무엇인가.

지난 20년 동안 산별노조 위원장을 맡아 법과 제도의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치인으로서의 소질과 자질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큰 조직을 이끌어본 경험이 평택병을 잘 이끌어가는 데 기본 토대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산별노조 위원장 시절에 거창한 구호나 말보다는 실제로 성과를 내는, 성과주의 리더십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치인으로서도 책임정치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

 

제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가장 먼저 제정 또는 개정하고자 하는 법률은.

2004년에 제정된 미군기지이전에따른평택지원특별법을 상시법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평택지원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은 평택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가장 첫 번째로 풀어야 할 과제다. 이 법이 한시법이다 보니 이 법에 따라 추진되는 많은 사업이 곧 일몰을 앞두고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상시법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가족수당법도 제정하겠다. 인구 소멸 문제가 대단히 큰 국가적 과제다. 이를 막으려면 프랑스의 사례처럼 각종 수당을 지급해 젊은이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다.

 

평택지원특별법 상시법으로 전환,
가족수당법 제정, 고교평준화와
근거리 배정 협의체 구성할 것

 

병선거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은.

평택시 인구가 63만이 됐다. 급성장하고 급팽창하는 성장 속도를 교통·문화·교육 등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교통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정부가 GTX A‧C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지만 그 모든 재원을 지자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국회의원이 되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하겠다.

광역교통체계 정비와 주차장 증설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밖에 고교 평준화와 학교 근거리 배정은 협의체 기구를 구성해 함께 풀어나가겠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의미를 무엇이라 보는가.

윤석열 정권 심판이다. 윤정권이 들어선 이후 지난 1년 10개월 동안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민생과 경제가 파탄 났고 검찰독재국가로 전락했다. 윤정권은 이를 해결하려고 하기는커녕 이번 총선에서 오로지 이념논쟁을 통해 다수 의석을 차지하려는 정치공학적 접근만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정상적인 대한민국으로 돌려놓는 심판의 성격을 갖는다.

이제 평택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인물로, 새로운 관점에서 평택을 바라보면서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자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평택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4년 전에 낙선한 이후에 평택을 떠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평택을 지켜왔다. 시민과 소통한 경험, 당에서 쌓아온 정치적 자산과 능력 등으로 평택이 100만 특례시로 나아가는 데 큰 성과를 보여줄 적임자가 김현정이라고 말씀드린다. 그동안 저를 키워준 평택시민의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힘 평택병 유의동 후보

국민의힘 평택병 유의동 후보
국민의힘 평택병 유의동 후보

 

평택의 질적 성장 위해 4선 국회의원 필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병선거구 출마 배경은.

많은 분이 왜 병선거구로 출마하는지에 대한 우려와 의아함을 표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곳이고 정치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팽성이라는 지역이 평택을로 분구됐는데 그 팽성을 버리고 왜 이쪽으로 왔냐는 의견도 있었다. 또 병지역의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훨씬 유리한 곳인데 너무 어려운 곳으로 왔다는 우려도 있다. 저는 평택시민의 선택으로 평택에서 세 번의 국회의원을 지냈고 네 번째 도전하는 데 있어서 정치적으로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한다. 특히 병지역이 단위 면적당 인구가 제일 많고 행정기관이나 주요 기관이 집중된 곳이며 실질적으로 평택의 중심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 출마해 4선 의원이 되어 평택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려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현재 평택은 매우 빠르게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단순히 성장을 넘어 팽창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변화 속도가 빠르다. 이러한 성장이 지속 가능해지려면 질적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양적 성장과 달리 질적 성장은 더 많은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3선 의원으로 필요한 역량들을 쌓아왔기 때문에 평택시의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제가 4선에 도전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국정·지역현안에 대한 풍부한 이해 
평택정체성 지키며 지속가능한 발전 
이뤄낼 적임자 누구인지 판단해주길

 

본인의 가장 큰 장점과 경쟁력은 무엇인가.

국회 의정활동과 국정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상대 후보들보다는 제가 조금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 또한 지역 현안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경험이 있어 평택이 원하는, 평택이 나아가려는 방향의 터를 닦는 데 한결 수월할 것으로 생각한다.

 

제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가장 먼저 제정 또는 개정하고자 하는 법률은.

아동 기본법을 제정할 것이다. 여태까지 아동복지법은 있었는데 아동에 대한 기본법이 없다 보니 여러 문제가 생겨났다. 아동 기본법을 기초부터 재정립하고 싶다.

미군기지이전에따른평택지원특별법 일몰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 이 법을 일반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21대 국회 내에서 관련 부처와 함께 논의하면서 어느 정도의 가닥을 잡아놓은 상태다. 22대 국회에 들어간다면 일반법인 ‘미군기지주둔에따른평택지원법’을 반드시 제정함으로써 평택시와 평택시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겠다.

 

평택지원특별법 일반법 전환 실현과
아동기본법 제정, 학교 근거리 배정,
철도 지하화···역동적인 평택 만들 것

 

병선거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은.

평택이라는 도시가 너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에 이 성장을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이끌고 나갈 것이냐가 가장 큰 고민이다.

평택처럼 급성장하는 도시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문제 중 하나가 교육 문제다. 학교 근거리 배정으로 안전한 통학권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시급하다. 지금 근거리에 학교를 두고 있음에도 통학 시간이 20~30분 이상 걸리는 학교로 배정되고 통학로 자체가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

또 하나는 철도 지하화다. 지난 1월 국회에서 철도부지 지하화 및 철도부지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철도 지하화로 남는 부지를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매각할 수 있는 법적 틀이 만들어졌다. 철도 지하화를 실천한다면 평택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게 되고 훨씬 더 역동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의미를 무엇이라 보는가.

첫 번째는 민주당에 180석에 가까운 거대 의석을 허락하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었는가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역적 측면에서 평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려면 누가 적임자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이 두 가지를 평가하고 결정하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평택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집권 여당의 정책위의장으로서 이번 선거가 평택의 50년 100년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 1번이 할 수 없는 일을 2번 유의동은 할 수 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은 평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