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경기도형 에너지 마이스터고를 건립해 인재양성을 본격화한다면 알이백(RE100) 달성, 글로벌수출 인재 양성 등으로 청년실업 감소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학수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2월 19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경기도형 에너지 마이스터고 건립을 촉구했다.

이학수 의원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시대에 따라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 신산업이 대두되고 있어 에너지 분야 고급·핵심 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미래 국가경쟁력은 탄소배출 없는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에 의해 결정될 것이기에 고도화 전략으로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너지 인력 양성에 대학교·정부가 노력했지만 인력 미스매치가 지속돼 전문인력 수급 문제가 우려된다”며 “에너지 분야만큼은 고등학교 때부터 사고할 수 있는 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에너지 마이스터고 건립이 지금 바로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에너지 마이스터고를 평택시에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반도체, 수소, 미래차 등의 핵심축으로 성장하고 있어 에너지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에 최적지라는 이유에서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지구 에너지 난제 해결과 지역 내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인재 공급체계 마련을 시대가 요구하고 있다”며 “에너지 생태계에 기반한 인재육성 전략에 경기도가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