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지정 세계 유산을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소개
최우수상에 허은녕 학생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지난해 12월 27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4회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스토리텔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세계 각국의 유네스코 지정 유산을 학생들이 전공 언어인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소개하는 자리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 18명이 다양한 세계유산을 주제로 창의적인 스토리를 구성해 경합을 펼쳤다.

영어 부문에 참가한 허은녕(관광영어통역과 2) 학생이 프랑스의 몽생미셸을 주제로 역사적 가치를 문학작품과 연계해 생동감 있게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학수 경기도의원은 축사에서 “학생들의 생각과 사고방식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들 것이라 믿고 경기도의회에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심사위원장인 한국관광공사 신재구 관광인재개발실장은 “오늘 보여준 모든 발표자의 도전이 매우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도전을 통한 배움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국관광고는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관광특성화 고등학교로 학생들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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