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들만의 농악 선보일 것

청년예술단체 평택연희단은 2월 18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농악발표공연 ‘소사벌농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젊은 연희꾼들이 평택농악 판굿을 계승하고 새로운 감각을 더한 무대를 선보인다.

평택연희단에 따르면 소사벌은 평택의 옛 명칭으로 넓은 들을 일컫는다.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 경기도무형문화재 평택민요가 이어져 오고 평택 인근에 있는 중앙대·세한대 등이 있어 젊은 연희꾼이 모여들고 있다. 윤현진 대표는 “실력을 갈고닦아 매해 새롭게 발전함으로써 평택연희단만의 농악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평택연희단은 평택 출신의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전통연희의 창조적 계승을 지향하는 공연단체다. 2015년 예산 사물놀이경연대회 대상, 2016년 웃다리 농악경연대회 은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평택시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 ‘모던웃다리’ 창작공연, 2022년 제1회 한가락페스타 평택시문화재단 초청공연, 2023년 평택웃다리농악MZ 발표공연 등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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