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힘든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 주고 싶어”
새해를 맞아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월 24일 중앙동에 따르면 주민 A씨가 지난 23일 오전 10시 무렵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22일에는 또 다른 주민 2명이 각각 4kg 백미 3포, 10㎏ 3포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들 주민은 추운 겨울을 힘들게 나는 취약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중앙동은 현금 3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고, 백미는 저소득 취약계층 6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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