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임시회 개회
올해 주요 업무보고 청취

평택시의회는 1월 29일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월 5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0일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31일부터 2월 2일까지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이날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 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은 “화장률 증가에 따른 평택시 화장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며 후보지 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문제에 대한 방안으로 중립적인 갈등관리기구 구성, 공론화 과정을 통한 인식 개선, 주민편익시설과의 결합 등을 제안했다.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 중 평택시가 제출한 ‘평택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평택시는 5년 단위 종합계획 수립, 지자체 직접 지원 사업 시행, 출자·출연·보조·융자 등을 통한 간접 지원 사업 시행,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 구성 등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일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70세 이상 시민에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교통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의회에서 의결하면 필요한 예산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2025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필요 예산은 2025년 37억2851만원, 2026년 38억1718만원 등으로 추산된다.

김산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교복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는 교복의 범위에 생활복·체육복을 추가하고 지원대상을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의회는 2월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들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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