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등록금 전액 지원
1.7% 대출금리 동결

교육부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학년도 학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월 11일 밝혔다.

올해부터 정부의 학자금 지원 확대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모든 자녀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1~3구간은 50만원, 4~6구간은 3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교육부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을 8구간에서 9구간까지로 확대하고, 전년 대비 지원 규모도 2만명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올해 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대학생들의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저금리인 1.7%로 동결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다자녀 가구 대학생에 대한 이자 면제 기간도 기존 재학 기간에서 의무상환 시작 전까지로 늘어난다.

기준중위소득 100%(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 대학생의 경우에는 졸업 후 2년 내에서 의무상환 시작 전까지 이자가 면제되고 폐업·실직, 육아휴직 및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환유예 기간에도 이자가 면제된다.

기타 학자금 지원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9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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