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일 조성 방안 발표
카이스트 평택캠 29년 완공
설립하고 연구센터 2개 구축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항공사진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따라 평택에 반도체 연구개발·교육 거점이 조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5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 발표를 통해 “경기도에 2047년까지 총622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평택을 비롯해 성남 판교, 수원 3곳을 연구개발(R&D)·교육 거점으로 조성해 반도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택에는 5000억원을 투자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평택캠퍼스’를 2029년까지 설립하고 카이스트 차세대 설계 연구센터와 소자 연구센터를 구축한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는 매년 1000명 규모의 반도체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을 포함해 외국 주요 연구기관과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해 첨단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서울·대전·대구·울산 등 전 연구기관과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를 연계해 신개념 반도체, 첨단 패키징 등 미래 신기술 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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