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협 주최로 26일 서부문예회관
피아노 박종화와 김동일 지휘로
듣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송년음악회 ‘두 거장의 만남 Ⅱ’가 12월 26일 오후 7시 평택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평택시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박종화 서울대 교수와 전 서울시향 연주자인 김동일 지휘자 두 거장이 차이콥스키의 대표곡인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널리 알려졌으며 러시아 음악 특유의 우수가 짙게 배어나 겨울밤에 잘 어울린다. 그의 나이 35세에 작곡한 작품으로 슬러브 특유의 중후함과 관현악의 다양한 색채감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곡이다.

교향곡 5번은 러시아 특유의 비장함과 낭만적인 열정을 느낄 수 있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중 하나로 꼽힌다. 어두운 데서 출발해 승리로 나아가는 전통적인 교향곡에 부합하는면서도 다채로운 감성과 자유분방한 에너지, 극적인 강렬함과 민요적인 천진함, 낭만적 서정성을 담고 있다.

전석 무료로 평택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예매는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네이버폼 중에서 선택해 하면 된다. 010 3939 2555·010-2655-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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