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걷고 싶은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18년간 진행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위원회는 12월 8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25주년 기념 ‘지속가능발전인의 날’에서 ‘걷고 싶은 하천만들기 프로젝트’로 ‘도민참여 정책제안 &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을 받았다.
18년간 이어진 걷고 싶은 하천만들기 프로젝트는 하천의 건강성을 높이고 물 순환을 회복하며 해양 환경 보호와 건강성 유지, 생물 다양성 보호 등으로 생태계 서비스 가치를 증진하는 지역 하천 중심의 모니터링 활동이다. 환경체험 학습·활동, 지속적인 보고서 작성과 협의, 시민의 인식 제고, 정화 활동과 같은 현장의 실천 활동으로 확장돼 왔다.
환경위원회는 전문가와 활동가의 주도적인 참여로 하천의 현황 파악·조사를 진행해 내실 있는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렇게 축적한 진위천·안성천·통복천·지산천의 생태 자료를 토대로 파악한 생태계교란종·관리대상종의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정책 제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환경위원회 김미경 위원장은 “정밀한 생태·수질 조사 후 실행 결과와 사례를 토론,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시민, 평택시, 전문가, 환경관련단체에 공유하고 확산하는 데 힘써왔다”며 “그 결과 전문가 중심의 명확하고 지속적인 생태조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덕일 상임회장은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고 특정한 생물종의 서식 조건을 개선하는 데 위원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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