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은빛시니어합창단
연주회 성료 ‘발걸음’ 주제로
멋진 하모니 선사

은빛시니어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가 11월 30일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발걸음’을 주제로 한 이날 연주회는 첫 발걸음에서 다섯 번째 발걸음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김도완의 지휘와 김진희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우리 동네 합창단, 인생은 60부터야, 에레스 뚜(Eres tu), 가고파, 청산에 살리라,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연주회 마지막은 사의 찬미, 타향살이 등 우리 가요를 엮은 ‘가요 반세기’가 장식했다.

양길운 합창단장은 “제2회 연주회는 때론 즐겁고 때론 슬프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를 노래로 엮어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한 자리였다”며 “은빛시니어합창단의 발걸음을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21년 창단한 은빛시니어합창단은 행복한 노년을 꿈꾸는 50~70대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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