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전문 시험 연구원
“미래차 생태계 구축 위해
평택 기업들과 상생할 것”

8일 평택드림테크산단에서 열린 ‘코티티 평택 이모빌리티 센터 준공식’에서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서현옥 경기도의원,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김준 코티티 이사장, 이상락 코티티 연구원장 등과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8일 평택드림테크산단에서 열린 ‘코티티 평택 이모빌리티 센터 준공식’에서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서현옥 경기도의원,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김준 코티티 이사장, 이상락 코티티 연구원장 등과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인 코티티(KOTITI)가 제2사옥인 평택 이모빌리티(E-mobility) 센터를 12월 8일 평택드림테크산단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준 코티티 이사장, 이상락 코티티 연구원장 등 코티티 관계자를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서현옥 경기도의원,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 이모빌리티 센터는 차량 전문 시험 연구원으로 실제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차량 전기장치부품·센서·소프트웨어에 관한 국내외 시험·검사·인증과 관련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총사업비 300여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8098㎡, 건축전체면적 1만1235.46㎡ 규모로 시험동(1층)과 연구동(5층) 2개 동으로 이뤄졌다. 모빌리티 분야 전문시험 장비 약 100종을 갖췄으며 반도체·수소 등 지역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시험 장비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민 코티티 본부장은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인 평택항을 중심으로 완성차 3개 사가 위치하고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된 평택시가 미래차 산업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평택 이모빌리티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이달 중 출범하는 미래자동차산업 워킹그룹 ‘미래차포럼’에 참여해 평택의 기업들과 상생하며 미래차 생태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티티 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 인증기관으로 지난 1961년 섬유시험연구기관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소비재·화장품·전기전자 등의 산업 소재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제품인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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