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확정이 늦어지면서
어디서 선거운동 해야할지
출마예정자 행보 신중해져
22대 총선 120일 전인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일 첫날인 12일 오후 6시 현재 평택시을 선거구에서 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평택시갑 선거구는 한 명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평택시을에서는 공재광(61) 전 평택시장, 권혁부(77)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공재광 예비후보는 청북면사무소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행정관, 민선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과는 없다.
권혁부 예비후보는 KBS 이사, 방송통신심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전과는 1건으로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이 있다.
이처럼 등록이 저조한 까닭은 평택시 선거구가 갑·을 2곳에서 갑·을·병 3곳으로 한 곳 늘어나는 것이 확정적이지만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어떤 곳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해야할지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거구 획정이 어떻게 되는지를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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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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