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가 10월 25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평택도시공사는 18일 강팔문 사장, 바우처택시 운송사업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행협약을 체결하고 운행 준비를 마쳤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가 이용을 신청하면 해당 콜을 수락하여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다.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평택시 내에서 운영되며 기존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와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바우처택시 운행으로 그간 발생한 대기시간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어온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팔문 사장은 “바우처택시 활성화를 위해 운송사업자를 추가 모집하고 운영 방법 개선 등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