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원생 150명이 모은
174만원 기탁…이웃사랑 실천
이충동에 있는 피터팬유치원이 10월 18일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후원금을 평택시가족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유치원 강당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원생 150여 명은 지난 8월부터 모은 저금통 모금액 174만6110원을 전달했으며 기부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꼬마기부천사상’이 수여됐다.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모금을 통해 기부문화를 체험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평택시가족센터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 다문화가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박상수 피터팬유치원 이사장은 “행복저금통 모금을 통해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후원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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