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초 도서문화축제 열려
즐거움과 배움 있는 체험

배다리초등학교학부모회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서문화축제’를 9월 18~21일 개최했다.

도서문화축제는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잠시 멈추고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친구·가족 등과 진정한 소통의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날인 18일 오전 배다리학부모회, 자치회 학생, 도서부 친구들이 함께 진행하는 등교맞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해리엇>을 쓴 한윤섭 작가와 함께하는 동화뮤지컬 ‘갈라파고스 거북의 이야기’, 행복한 디지털 세상 그리기·표어 공모전, ‘디지털 기기, 잠시만 안녕~ ’ 현수막 문구 공모전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전천당 포토존, 자연관찰책 & 생태체험활동, 디지털 거리두기, 역사책 & 수수께기 한국사, 페이스페인팅, 세상의 모든 책 전시 및 체험 등 부스가 운영돼 초등학생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이 있는 체험을 선사했다.

김단우 학부모회장은 “도서문화축제와 함께 자치회 학생들과 디지털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아이들이 축제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배다리초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실천학교’,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로서 디지털 사회에서 인성과 역량을 갖춘 시민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미옥 교장은 “우리 학교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매달 책 읽어주는 수업이 있는데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책을 읽어주고 독후 활동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학부모회가 디지털 거리두기와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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