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9월 18일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시급 1만104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3년도 평택시 생활임금 시급 1만670원보다 3.5%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에서 발표한 2024년도 최저임금 시급 9860원보다 11.97% 높은 수준이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평택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9월 30일까지 고시됐다.

이날 회의에서 2024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5개 세부사업이 의결됐으며 노사민정 대표들은 탄소중립과 노동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4년 평택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택시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률인 2.5%보다 상향된 3.5%를 인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