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개회
1181억원 늘어난 추경안과
조례안 등 36건 심사 의결
평택시의회는 9월 4일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원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서부노인복지관·팽성노인복지관·북부노인복지관·장애인가족지원센터·북부장애인복지관·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합정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등 평택복지재단 산하 7개 복지시설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 조례안 등 안건 36건이 상정됐다.
이 중 평택복지재단 산하 복지시설 민간위탁 동의안은 지난해 9월 시의회 제233회 임시회와 11월 235회 임시회에서 부결됐던 사안이어서 이번 임시회에서 어떻게 처리될지 주목된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1181억8900만원(4.88%) 증액된 2조5395억5000만원이 상정됐다.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류정화 의원이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주제로 사회적 편견과 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역설하며 평택시가 시민 건강에 있어 상대적 편차를 줄이고 선도적인 건강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혜영 의원이 시 공공하수처리장의 거듭되는 하수도법 위반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자성을 통해 면밀한 대안을 마련할 것을 제언했다.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별로 5일 조례안 등 안건 심사, 6~11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각각 심사한다. 추경예산안 심사는 6~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된다. 예결특위는 기획행정위원회 최재영·이종원·류정화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최선자·김명숙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강정구·이윤하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어 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별로 심사한 안건을 의결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