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모곡근린공원에서
전국 48개 팀 350여 명 참가
경기 안산A혼성팀 우승 차지

평택시체육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26일 모곡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택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 48개 팀이 참가해 노익장을 뽐냈다.

개막식에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최재영 시의회 운영위원장,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경기 수원특례시·안산시·오산시·하남시, 충남 아산시·당진시·천안시·공주시·예산군, 충북 단양군, 강원도 강릉시, 서울시 관악구, 용산구의 게이트볼협회장과 선수 350여 명이 함께 했다. 게이트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윤복순·김순경·유동엽·김영진·차규석 회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박종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게이트볼협회 심영범 회장과 관계자의 노력으로 체육회장기가 첫 회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전국 규모의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며 “회원 상호 간 건강을 증진하고 정보 교환으로 우의를 다지는 친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용 부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즐거운 경쟁을 통해 평택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영범 협회장은 “게이트볼은 어르신 체력증진과 건강한 여가 활동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노인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특별히 박종근 체육회장이 제2대 체육회장 선거 공약으로 약속한 ‘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빠르게 실천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대회는 오전 7시 시작해 오전 10시 개막식을 하고 오후 5시에 막을 내렸다. 우승은 경기도 안산시A팀(혼성), 준우승은 충남 아산시 영인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당진 석문팀과 천안 여자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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