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우울과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캠페인 진행
의료기관 연계 지원 활동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톡톡’

송탄보건소는 8월 24일 지역사회 노인 봉사단으로 자살 예방 위기관리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활동하고 있는 평택북부노인복지관 한빛봉사단원 10명에게 생명다리 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노인 생명다리 서포터즈는 생명은 그 자체로 존엄하며 최우선의 가치로 존중되어야 함을 다짐했고, 평택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올해 3월부터 월 2회 주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노인 우울척도 검사 실시 및 고위험군을 선별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고위험군에게 정신건강 상담 또는 전문 의료기관으로의 치료 연계 등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생명다리 서포터즈는 생명 존중 문화조성 캠페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의 자살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황장성 송탄보건소장은 “생명다리 서포터즈가 생명지킴이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 메신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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