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클래식기타학과 출신
김태후·정재원·박동건·강건
화려함과 감미로움의 조화

평택대 음대 클래식기타학과 출신 젊은 음악인 김태후·정재원·박동건·강건이 7월 29일 오후 5시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기타 연주회를 연다.
평택대 음대 클래식기타학과 출신 젊은 음악인 김태후·정재원·박동건·강건이 7월 29일 오후 5시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기타 연주회를 연다.

젊은 음악인 4인이 선사하는 클래식 기타 연주회가 7월 29일 오후 5시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4인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와 함께하는 Cuatro Guitarras’ 연주회는 평택시문화재단 청년예술인 공모에 선정된 공연으로 평택대 음대 클래식기타학과 출신 김태후·정재원·박동건·강건 4명이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는 독주, 이중주 그리고 4중주 순으로 진행되며 화려하고 역동적인 라틴 선율과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OST가 조화를 이룬다. 피날레는 20세기 스페인 클래식기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모레노 토로바(F. Moreno Torroba)의 에스탐파스(Estampas)로 채운다. 스페인어로 ‘판화’를 뜻하는 에스탐파스는 8개 악장으로 이뤄졌다. 각 악장마다 춤을 추는 카우보이, 마을 축제, 새벽, 소꼽장난 등 주제가 있어 다채로운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연을 기획한 김태후 연주자는 “40년 전 평택대에 클래식기타 학과가 전국 최초로 생겨 많은 클래식 기타리스타가 배출됐음에도 평택이라는 지역과 활발히 연계하지 못해왔다”면서 “이번 연주회가 평택에 클래식기타 공연이 활성화되고 향후 전국 규모의 클래식기타 예술제를 개최하는 하나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의 관람료는 1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010-2231-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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