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고민하는 학교에
학부모님들의 정성 더해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월 17일 자신의 SNS에 올린 ‘자율에 정성이 더해지면’이라는 글을 통해 학교의 자율 예산으로 간이 수영장을 갖추고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하는 팽성초등학교를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수영 시설이 부족했던 팽성초는 간이 수영장(가로 15m, 세로 10m)을 만들기로 했다”며 “‘생존과 관련된 수영만큼은 초등 시절 완벽히 익혀야 한다’는 교장선생님의 의지에 1~6학년 학부모님들은 안전요원을 자처했다”고 적었다.

이어 “학교마다 사정과 환경에 따라 쓰이는 경기교육의 자율 예산으로, 아이들은 언제든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학교에 학부모님들의 정성이 더해진 모습을 보니 이 학교의 교육목표가 더욱 가깝게 와닿는다”며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팽성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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