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초등학교 자치학생회와 학부모회는 교내에서 개최한 알뜰장터 수익금 58만9870원을 6월 28일 세교동 사랑의도시락 나눔봉사에 기부했다. 사랑의도시락은 봉사자들이 도시락을 만들어 한부모가정·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배달하는 봉사단체다.
앞서 세아초교 알뜰장터는 학생자치회·학부모회 주최로 6월 15일 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세아초교의 역점추진과제인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적극적으로 함께 추진했다.
강하율 학생자치회 회장(6학년)은 “알뜰장터는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즐겁고 재밌는 행사였다”며 “우리가 즐겁게 운영한 알뜰장터에서 모인 돈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송민정 학부모회 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자발적 참여가 환경보호의 선순환고리를 형성하는 작은 시작이 되고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돌보는 나눔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기분 좋은 선행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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